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신은 누구 편에 설 것인가!

출처 - Google Play 영화

 

새로운 멤버로 돌아왔다! 뉴 어벤져스 등장!

 어벤져스에 새롭게 합류한 팔콘 샘 윌슨, 스칼렛 위치 완다 막시모프,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 이들을 이끄는 든든한 대장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져스. 영화 시작은 뉴 어벤져스의 활약을 보여주는 모습으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쉴드의 붕괴 이후 히드라의 잔당으로 악행을 이어가던 크로스 본즈 브록 럼로우가 또다시 범죄를 지으려고 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뉴 어벤져스가 등장합니다. 업그레이드된 슈트를 착용한 팔콘 샘과 새롭게 합류한 완다의 연계를 통한 멋진 액션은 영화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듭니다. 여기에 블랙 위도우 날렵한 액션 또한 재미를 더욱 증폭시켜 줍니다. 하지만 액션 하면 이분을 빼고 이야기할 수 없죠. 바로 우리의 든든한 대장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입니다. 적들의 무차별 공세에도 굴하지 않고 적들을 제압해 나갑니다. 어벤져스의 공세에 밀려 도망치려 하는 크로스 본즈 일행. 하지만 멀리 가지 못하고 어벤져스에게 잡히게 됩니다. 크로스 본즈는 스티브와 마지막 결전을 펼치려 합니다. 하지만 캡틴 아메리카인 스티브를 이기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스티브가 럼로우를 제압하려던 순간 럼로우는 스티브에게 어떤 말을 해 스티브를 당황하게 만듭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럼로우는 스티브와 함께 폭탄을 이용해 자살하려 합니다. 이를 막으려 완다가 능력을 사용하지만 피해를 완전히 막기엔 역부족이었습니다. 결국 막대한 피해를 발생시키고 만 뉴 어벤져스. 이 일을 계기로 어벤져스는 커다란 위기를 맞게 됩니다.

 

당신은 누구 편에 설 것인가?

 어벤져스는 그동안 많은 사건을 해결하며 지구를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그동안 피해가 없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를 어벤져스의 잘못이라고 말하기에는 좀 억울한 면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그들이 빌런들을 막지 않았다면 더욱 큰 피해가 발생했을 테니 말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피해가 발생한 것은 사실이죠. 이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며 나온 제안이 바로 소코비아 협정입니다. 이 협정은 어벤져스를 UN 산하에 두고 UN이 허가할 때만 어벤져스가 활동을 활동을 할 수 있단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즉, 어벤져스 활동에 제약을 두겠다는 의도였습니다. 스티브는 이에 반대합니다. 협정에 찬성하는 일은 스스로 책임지기를 포기하는 책임 회피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또한 정작 자신들이 가야 할 곳에 가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다고 우려합니다. 때문에 완벽하진 않지만 스스로를 믿고 행동해 나가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아이언맨 토니는 협정에 찬성한다고 뜻을 밝힙니다. 지금 자신들이 하는 행동으로 인해 피해가 발생하는 것은 사실이고 이와 같은 상황에서 자신들이 빌런들과 다른 것이 무엇이냐고 말하며 자신들은 통제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어벤져스 간의 분열이 시작되고 맙니다. 협정에 반대하는 캡틴을 중심으로 한 반대파와 찬성하는 아이언맨을 중심으로 하는 찬성파로 말이죠. 지금까지 의견이 맞지 않아 서로 으르렁되던 때도 있었지만 지금은 그때와는 다릅니다. 그들의 앞으로의 행방을 결정하게 되는 중요한 사항이니 말입니다. 결국 반대파 캡틴 팀과 찬성파 아이언맨 팀은 서로 무력으로 부딪히게 됩니다. 여러분은 누구의 의견에 좀 더 동의하시나요? 누군가의 편에 서야 한다면 누구를 선택하시겠습니까?

 

 분쟁의 중심에 내가 있다! 윈터 솔져 등장!

 와칸다의 국왕 트차카가 연설을 하던 중 테러를 당해 사망하게 되는 사건이 발생합니다. 이 사건의 배후로 윈터 솔져가 지목됩니다. 캡틴은 주변의 만류에도 자신이 직접 버키를 찾아내겠다고 나서게 됩니다. 버키를 다시 만난 캡틴. 버키는 여전히 캡틴에 대해 모르는 상태였지만 자신은 테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를 알리 없는 특수부대들이 들이닥치게 되고 버키는 이들을 쓰러트리며 도주를 합니다. 이때 여태껏 보지 못한 인물이 버키를 막아섭니다. 그 인물은 바로 블랙 팬서였습니다. 전신 검은색 슈트를 착용하고 있는 블랙 팬서는 무시무시한 체술을 보이며 버키를 공격합니다. 팔콘도 합류하여 추격전을 이어가는데 결국 워머신과 특수부대에 포위되어 캡틴 일행은 체포당하게 됩니다.

 

진정한 빌런은 누구인가? 헬무트 제모 등장!

 체포된 버키는 정신과 의사에게 진단을 받게 되는데 이 정신과 의사가 바로 헬무트 제모였습니다. 그는 윈터 솔져인 버키를 세뇌시키는 암호 코드를 알고 있어 다시 한번 버키를 세뇌시킵니다. 세뇌된 버키는 공격을 가하기 시작합니다. 캡틴과 팔콘은 버키의 기습 공격에 당해 잠시 행동 불능 상태가 됩니다. 그러는 동안 버키를 막아서기 위해 블랙 위도우와 블랙 팬서가 나서지만 결국 버키를 놓치게 됩니다. 하지만 여기서 물러날 캡틴이 아니죠. 헬기를 타고 도망가려는 버키를 멋지게 그를 저지하는 데 성공합니다. 과연 헬무트 제모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그리고 그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일까요? 영화 속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영화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는 지금까지 서로 힘을 합쳐 싸우던 동료들끼리 싸우게 되어버린 모습을 보여주는 영화입니다. 어쩌면 어떤 강력한 빌런과의 싸움보다 더 힘든 싸움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군가가 절대 악이 아닌 서로 믿는 신념이 다를 뿐인 정의감을 가진 자들과의 싸움이라니, 생각만 해도 괴로운 마음이 드는 것 같습니다. 빌런과의 싸움을 볼 때면 적어도 어느 쪽을 응원할지 정하는 건 어렵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정말 누구의 편을 드는 게 어렵다고 느꼈습니다. 아무리 힘든 상황 속에서도 자신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고 생각하는 캡틴 스티브와 자신을 믿지 못하고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아이언맨 토니. 이들의 싸움으로 인해 앞으로 어벤져스는 어떻게 달라지게 될까요? 캡틴 아메리카와 아이언맨이 싸우면 과연 누가 승리하게 될까요? 이번 일을 계기로 큰 변화를 겪게 될 어벤져스. 앞으로 그들의 이야기가 어떻게 될지 계속해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영화 리뷰로 찾아뵙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