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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리뷰

어벤져스 엔드게임: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전쟁 (1)

by syu672 2024. 1.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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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우리는 졌어.

 타노스로 인해 우주의 생명체 절반이 사라져 버린 상황. 타이탄 행성에서 겨우겨우 살아남아 지구로 돌아온 토니. 그를 맞이한 인물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토니는 스티브를 붙잡으며 피터를 잃었다고 말합니다. 자신을 자책하는 토니를 보며 스티브는 우리가 진 거라고 토니를 위로합니다. 본부로 돌아와 타노스의 행방을 찾는 어벤져스 일행들. 살아남은 기존 어벤져스 멤버는 토니, 스티브, 토르, 나타샤, 로디. 그들은 계속해서 타노스의 행방을 찾고 있었지만 찾지 못했다며 스티브는 토니에게 무언가 단서가 없냐고 물어봅니다. 그 말은 들자 토니는 화가 나서 스티브에게 따져듭니다. 토니는 자신이 필요할 때 스티브는 곁에 없었다면서 그를 원망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봅니다. 결국 피로와 스트레스로 정신을 잃은 토니. 타노스의 행방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하던 차 어떤 행성에서 거대한 에너지 반응이 관측되었다는 사실을 발견합니다. 타노스가 인피니티 스톤을 사용했을 때와 비슷한 크기의 에너지 반응인 것으로 보아 타노스가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는 어벤져스 일행. 그들은 곧바로 그 행성으로 출발합니다. 행성으로 가던 중 나타샤와 스티브가 대화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나탸사는 스티브에게 모든 게 잘 해결될 거라며 말을 건네자 스티브는 꼭 그래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 이상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합니다. 이 말로 짐작하건대 스티브도 현재 벌어진 상황을 해결할 방법이 타노스를 찾아 스톤의 힘으로 다시 되돌리는 것 이외에는 없다고 생각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장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드디어 타노스를 찾은 어벤져스 일행. 하지만 왜인일지 너무나 쉽게 제압당하는 타노스. 알고 보니 타노스는 인피니티 스톤을 스톤의 힘으로 이미 전부 파괴해버리고 난 뒤였습니다. 타노스는 스톤으로 이뤄야 할 일을 모두 이루었기에 더 이상 필요 없어진 스톤을 없앴다고 말합니다. 스톤을 사용할 때에는 엄청난 에너지가 발생하기에 사용자의 몸에도 커다란 부담을 줍니다. 그로 인해 타노스는 이미 매우 쇠약해져 있는 상태였습니다. 때문에 쉽게 제압당한 것이었습니다. 이 사실을 안 어벤져스는 절망하고 맙니다. 사라져 버린 이들을 다시 되돌릴 유일한 방법이 사라져 버렸기 때문입니다. 타노스를 막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괴로워하던 토르는 타노스의 목을 날려버립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서 타노스가 자신을 목을 쳤어야 했다고 말한 것을 늦게나마 실현한 것입니다. 허망한 모습으로 걸아가는 토르의 모습으로 어벤져스가 패배했다는 현실을 다시 한번 보여주며 장면이 끝이 납니다.

 

모두를 되찾을 수 있다고?

 그렇게 세월이 흘러 어느덧 5년이라는 세월이 지났습니다. 5년이 지난 후에도 아직 세상은 충격에서 회복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 참혹한 현실 속에서도 어떻게든 앞으로 나아가려고 하는 어벤져스 일행들. 하지만 참혹하기만 현실 앞에 점점 마음이 꺾여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드디어 이 현실을 바로잡을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스톤의 힘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한 앤트맨 스콧은 실은 사라진 것이 아니라 양자 세계에 갇혀있었던 것이었습니다. 어떤 우연의 일치로 양자 세계에서 탈출하는 데 성공한 스콧. 스콧은 양자 세계 속에 있었기 때문에 현실의 상황을 모르던 상태였지만 현 상황에 대해 알게 되기까지는 긴 시간이 필요하지 않았습니다. 곧바로 어벤져스 본부로 향한 스콧. 스콧은 나타샤와 스티브에게 자신이 양자 영역 속에 갇혀있었는데 그동안 5시간 밖에 지나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스콧은 양자 영역 속에선 시간의 흐름이 다르게 흐른다고 설명합니다. 스콧은 만약 특정 시점으로 들어가 다른 시점으로 나올 수 있는 것이 가능하다면 즉,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지금의 현실을 타노스가 등장하기 이전으로 되돌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말합니다. 이 분야의 전문가가 누구냐고 묻자 그들은 토니를 생각합니다. 토니를 찾은 그들은 스콧의 시간 여행 이야기를 들려주었지만 토니는 단박에 거절합니다. 토니는 페퍼와 결혼하여 딸을 낳고 행복하게 살고 있었습니다. 토니는 지금 자신의 생활을 깨트릴 수 없다며 그들을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토니 또한 시간 여행의 가능성을 떠올리지 못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토니 역시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할 이론을 연구 중이었지만 성공하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우연히 피터와 함께 찍혀있는 사진이 거꾸로 뒤집혀 있는 것을 보고 영감을 떠올려 뫼비우스 띠를 뒤집힌 모양으로 해 실험해 보니 시간 여행을 가능하게 할 이론을 성공해버리고 맙니다. 성공한 사실을 페퍼에게 말하며 지금의 행복한 생활을 깨트릴지도 모른다며 선뜻 나서지 못하고 망설입니다. 하지만 페퍼는 지금 행동하지 않으면 편히 쉴 수 있을 건인지 토니에게 물어봅니다. 많은 이들을 구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았음에도 이를 실현하지 않으면 그로 인한 죄책감으로 인해 편히 있을 수 없다는 의미를 가진 말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페퍼의 말을 듣고 토니는 어벤져스에게 협력하기로 결심합니다. 스티브를 찾아온 토니는 스티브에게 방패를 돌려주며 협력하겠다고 말합니다.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토니의 합류로 순조롭게 진행되어 가는 일명 시간 강탈 작전. 작전의 내용은 대략 이렀습니다. 스톤이 존재했던 시간대로 팀을 나누어 들어가 각자 스톤을 회수하여 돌아온다는 내용입니다. 스톤이 존재했던 시간대를 조사하여 위치를 파악하는 데 성공한 어벤져스 일행. 그들은 모든 준비를 맞추고 작전을 수행하러 출발합니다. 그에 맞춰 스티브의 결의를 보연주는 대사가 흘러나옵니다. 자신들은 실패했고 지금 그 실패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왔으며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고 하며 모든 것을 걸고서라도 해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주의 운명을 건 작전을 수행하러 떠나는 어벤져스. 그들의 스톤을 되찾고 모든 것을 원래대로 돌려놓을 수 있을까요?

 

글을 마치며...

 인피니티 사가라는 여정의 마지막을 장식할 대망의 영화 어벤져스 엔드게임에 대해 다뤄보았습니다. 대장정의 마무리답게 방대한 이야기이므로 인피니티 워와 마찬가지로 두 편으로 나누어 다뤄보려고 합니다. 타노스에게 패배해 자신의 소중한 이들을 잃게 된 사람들. 참을 수 없는 슬픔 속에서도 그들은 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이 상황을 타파하고 싶은 그들의 바람이 하나로 모여 결국 새로운 가능성을 이끌어 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벤져스의 대장정의 끝을 부디 끝까지 저와 함께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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