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칸다의 새로운 국왕! 블랙 팬서 트찰라 등장!
영화의 시작은 블랙 팬서 트찰라가 뉴스를 보는 장면으로부터 이야기의 시작을 알립니다. 뉴스에서는 테러로 인한 와칸다 국왕의 사망 소식과 와칸다를 세계 최빈국으로 소개하는 내용을 다루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와칸다가 최빈국으로 소개되었다는 점입니다. 비브라늄을 통해 다른 나라들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과학적 성장을 이루어낸 와칸다였지만 다른 나라들로부터의 침공이 거세지는 상황 속에서 비브라늄을 지키기 위해 와칸다를 세상 속에서 숨기기로 결정합니다. 덕분에 다른 세계 전쟁이라는 혼란 속에서 와칸다는 어떤 외부 영향을 받지 않고 넘어갈 수 있었습니다. 현재에 와서도 다른 어떤 외부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는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는 와칸다를 그저 힘없는 작은 국가라고만 여기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트찰라로 장면이 전환되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전 국왕의 별세로 인해 새로운 국왕으로 즉위하게 된 트찰라. 와칸다의 국왕 즉위식은 조금 특별했습니다. 블랙 팬서로서의 힘을 없앤 뒤 본래 자신만의 힘으로 와칸다 내의 여러 부족들에게서의 왕의 자리를 건 결투에서 승리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트찰라에게 도전장을 내민 자바리 부족의 족장 음바쿠. 그이 강한 공세에 고전하지만 끝내 음바쿠를 제압하는 데 성공하며 정식으로 와칸다의 국왕 자리에 올라섭니다. 즉위식을 위해 없앤 블랙 팬서의 힘을 되찾는 의식을 시행합니다. 그 의식이란 하트 허브를 먹고 의식 속에서 조상의 땅으로 찾아가는 것입니다. 그곳에서 이미 죽은 자신의 아버지 트차카를 다시 만난 게 된 트찰라. 트찰라는 왕으로써 살아가는데 필요한 조언을 해주며 사라집니다. 깨어난 트찰라는 왕으로써의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트찰라는 새로운 국왕으로써 와칸다를 어떤 길로 인도하게 될까요?
더 이상 당하고 있지만 않을 거다. 빌런 킬몽거 등장!
킬몽거 은자다카는 트찰라가 해내지 못한 일을 해냄으로써 와칸다에 접근합니다. 은자다카는 자신이 전 국왕의 동생의 아들이라고 밝히며 자신에게 왕위를 넘기라고 말합니다. 트찰라는 이를 거부하지 않고 다시 한번 국왕 즉위식을 위한 결투를 벌입니다. 트찰라는 모종의 이유로 본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고 결국 은자다카에게 패배하게 됩니다. 왕의 자리에 오른 은자다카는 자신의 야망을 밝힙니다. 세상에는 억압당하는 동포들이 많이 존재하며 이들을 구하기 위해 와칸다의 비브라늄 무기를 제공해 주겠다고 말합니다. 비브라늄을 전쟁의 무기로 이용하려고 하는 은자다카. 과연 와칸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트찰라는 은자다카에게서 왕의 자리를 되찾고 와칸다를 다시 평화의 길로 인도할 수 있을까요?
대세는 자동 착용이지! 새로운 블랙 팬서 슈트 등장!
시빌 워에서 처음 등장한 당시 착용한 슈트는 비브라늄으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특별한 기능은 탑재되어 있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그것이 이번 영화에서 대폭적인 업그레이드를 해서 등장했습니다. 트찰라의 동생 슈리는 천재 과학자로 새로운 블랙 팬서 슈트를 만든 장본인입니다. 새로운 슈트의 특징 중 첫 번째는 자동으로 착용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평소에는 목걸이 형태의 보관함에 보관되어 있다가 자신이 원하는 때에 자동으로 착용할 수 있는 방식이었습니다. 갑작스러운 전투가 발생해도 순식간에 슈트를 착용할 수 있어 어떤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 다른 큰 특징은 바로 운동 에너지를 축적, 방출할 수 있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공격을 받음으로써 축적되는 운동 에너지를 충격파 형식으로 방출하여 적을 공격할 수 있습니다. 이전 슈트보다 더욱 강해진 능력을 탑재한 새로운 블랙 팬서 슈트. 이 슈트를 착용한 블랙 팬서의 활약을 지켜봐 주시길 바랍니다.
글을 마치며...
영화 블랙팬서는 새롭게 와칸다의 국왕으로 즉위한 트찰라가 어려 고난을 겪으며 나라를 위해 활약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입니다. 강력한 기술과 독보적인 자원을 가진 국가 와칸다. 지금까지는 다른 나라와 접촉을 거부하며 고립적인 자세를 유지해 나갔지만 변해가는 세계와 그에 따른 변화에 와칸다는 어떻게 접해야 하는 중대한 과제를 안고 있는 상태에서 새롭게 왕의 자리에 앉은 트찰라는 과연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요? 지금까지의 방식을 고수할까요, 아니면 새로운 변화를 가져 나라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게 할까요? 나라의 수호자 블랙 팬서로서 자신의 나라를 무사히 지켜나갈 수 있을까요? 영화 속에서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인피니티 사가라는 장대한 여정에 등장하는 히어로들에 대해 다뤄 보았습니다. 다음 리뷰는 드디어 인피니티 사가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에 대해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피니티 사가의 여정이 어느덧 끝에 다가가고 있습니다. 여정의 마지막까지 저와 함께 해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전에 이 말만을 하고 싶습니다. 와칸다 포에버!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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