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은 영원하지!
현재 MCU의 스파이더맨이 등장하기 전에 우리의 곁에는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은 존재했습니다.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알린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피터 파커의 처음 등장은 어느 곳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고등학생의 모습으로 등장합니다. 피터는 성격은 착하지만 힘이 약해 주변 친구들로부터 괴롭힘을 받았습니다. 그런 그를 도와주는 어릴 적부터 이웃인 피터의 짝사랑 상대인 메리 제인 왓슨(이후 MJ라 칭함)과 그의 절친 헤리 오스본(이후 헤리라 칭함). 어느 날 피터는 학교에서 현장 학습을 가게 되는데 사진을 찍기 좋아하는 피터는 MJ의 사진을 찍으려고 합니다. 그러던 중 연구실에서 탈출한 거미에게 손을 물리게 됩니다. 그 후 집에 돌아온 피터의 몸에는 커다란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약골이었던 그이 몸은 근육질로 변했고 놀라운 반사신경과 벽에 달라붙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자신에게 생긴 변화에 놀라워하며 학교에 간 피터. 피터는 그곳에서 넘어질뻔한 MJ를 도와주게 됩니다. 그녀를 도와준 것은 좋았지만 그러는 와중에 자신을 괴롭히던 친구에게 급식판을 정통으로 맞추게 됩니다. 이에 화가 난 친구는 피터를 쫓아가 혼을 내주려 하지만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은 피터에게 오히려 된통 당하게 됩니다. 이렇게 괴롭힘으로부터 벗어나게 된 피터. 이후 피터는 짝사랑하는 MJ의 호감을 얻기 위해 돈을 벌려고 합니다. 때마침 레슬링에서 3분을 버티면 거액의 돈을 준다는 광고를 보게 된 피터는 슈트라고 부르기에는 열약하지만 최초의 스파이더맨 슈트를 스스로 만들고 레슬링에 참가합니다. 슈퍼 파워로 손쉽게 상대를 제압한 피터. 피터는 승리의 대가로 돈을 받으려고 하지만 3분보다 먼저 상대를 제압했다고 약속한 돈에는 한참 미치지 못하는 적은 금액을 건네줍니다. 피터는 항의하지만 자신과 관계없다며 무시해 버립니다. 실망감을 안은채 집으로 돌아가려는 피터. 그때 강도가 들어 돈을 훔쳐가는 일이 발생합니다. 피터는 강도를 제압할 수 있었지만 아까의 일을 되갚아주기 위해 일부러 강도를 보내줍니다. 그렇게 자신을 마중 나온 삼촌 밴 파커를 만나러 가고 있는데 무언가 이상함을 느낍니다. 삼촌 벤이 총에 맞아 죽어가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피터는 자신의 눈앞에서 소중한 사람이 죽어가는 모습을 보고 분노를 느끼며 삼촌을 공격한 범인을 쫓아갑니다. 범인을 잡고 얼굴을 본 피터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범인은 바로 조금 전 자신이 일부러 놓아준 강도였기 때문이었습니다. 자신 때문에 삼촌이 죽게 되었다는 생각에 괴로워하는 피터. 그 후 시간이 흘러 졸업하게 된 피터. 피터는 삼촌이 자신에게 말해준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는 말을 떠올리며 히어로로서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합니다. 그렇게 새로운 슈트를 착용하고 사람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게 된 친절한 이웃이며 히어로인 스파이더맨. 이제부터 시작될 스파이더맨의 멋진 활약을 영화 속에서 봐주시길 바랍니다.
꿈에 나올까 무섭다! 빌런 그린 고블린 등장!
피터의 절친 헤리 오스본의 아버지이자 과학자이며 회사 오스코프의 사장으로 사회적 지위와 부를 모두 갖고 있는 인물입니다. 그런 그에게 위기가 찾아옵니다. 오스코프에서 한창 개발 중인 슈퍼솔져 혈청과 신체 강화 슈트의 진척 상황이 순조롭지 못하자 장관으로부터 재촉을 받게 됩니다. 이에 초조함을 느끼게 된 노먼은 스스로 직접 실험체가 되어 실험을 진행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의 동료 박사가 혈청에는 강한 부작용인 사용자의 폭력성을 증가시키는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며 이를 저지하고 실험을 처음부터 다시 하자고 제안합니다. 이를 거부한 노먼은 스스로 혈청을 자신의 몸에 주입합니다. 혈청에 대한 거부반응으로 심장이 멈춰버린 노먼. 노먼을 필사적으로 구하려고 한 동료 박사는 갑자기 눈을 뜬 노먼에게 죽임을 당하게 됩니다. 이 순간이 바로 빌런 그린 고블린의 탄생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린 고블린이 된 노먼은 자신을 무시했던 인물들을 무차별적으로 살해하기 시작합니다. 그린 고블린이라는 이름답게 전신이 초록색인 슈트와 마스크는 정말 괴물을 연상하듯 무섭게 생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자신을 도와주던 절친의 아버지였지만 지금은 자신뿐만 아니라 세상 사람들을 위협하는 빌런이 되어버린 노먼을 상대로 스파이더맨은 어떻게 맞서 싸우게 될까요?
"큰 힘엔 큰 책임이 따른다."
스파이더맨의 영화를 봐보신 분들이라면 이 대사를 기억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대사는 피터의 삼촌 밴이 피터에게 말해준 대사입니다. 이 말은 피터가 히어로로서의 삶을 살아가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준 말입니다. 강력한 힘을 손에 넣었지만 이를 무책임하게 사용해서는 안된다는 것을 깨닫게 해 줍니다. 만약 힘을 무차별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고 그러면 빌런과 다를 게 없는 모습일 것입니다. 피터는 그렇게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위해서 힘을 사용하는 것이 아닌 타인을 위해 사용하기로 결심합니다.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자가 아닌 타인을 먼저 생각하는 이타적인 자야 말로 히어로로의 본질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록 자신은 큰 슬픔을 겪었지만 이에 절망하여 어둠의 길로 빠져들지 않고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한다는 숭고한 길을 걷기로 선택한 히어로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의 특징이라 할 수 있는 어디에나 있을 법한 평범한 청년이라는 점이 스파이더맨에 더욱 감정을 이입하게 되는 것이 아닐까 합니다. 자신과 전혀 다른 세상의 인물이 아닌 어쩌면 자신과 같은 세상에서 살고 있는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해 주어 스파이더맨이 아닌 피터 파커라는 인물 그 자체에 매력을 느끼게 되는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강하지만 때로는 한없이 약한 우리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 그가 히어로로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함께 지켜보시는 건 어떨까요?
글을 마치며...
영화 스파이더맨은 2002년에 개봉한 영화로 나온 지 벌써 20년이 넘어간 영화입니다. 이때 처음으로 극장에서 영화 스파이더맨을 감상했을 때 받은 충격은 아직도 잊히지 않습니다. 히어로라는 영화를 처음 본 것도 있겠지만 타인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모습은 어린애가 보기에도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빌런으로 등장한 그린 고블린은 어찌나 무서웠는지 그가 등장하 장면에서는 눈을 반쯤 가리며 봤던 것이 생각납니다. 히어로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세상에 널리 알린 영화 스파이더맨. 토비 맥과이어가 연기한 스파이더맨은 총 3부작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다음 글에서는 이번 글에 이어 영화 스파이더맨 2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영화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파이더맨 3: 달라진 내 모습을 보여주지! (0) | 2024.01.18 |
---|---|
스파이더맨 2: 히어로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다! (0) | 2024.01.17 |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 내 일상을 돌려줘! (0) | 2024.01.12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아이언맨의 뒤를 잇는 건 바로 너다! (0) | 2024.01.09 |
어벤져스 엔드게임: 모든 것을 건 최후의 전쟁 (2) (0)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