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을 잡으려면 어둠 속으로 들어가야 해.
영화의 주인공 브루스 웨인(이후 브루스라 칭함)은 어린 시절 강도에 의해 부모를 잃게 됩니다. 성인이 되어 부모의 원수에게 복수를 하려고 하지만 사회의 커다란 어둠을 직면하고 자신의 무력함을 깨달은 브루스. 어둠을 잡기 위해서는 스스로 어둠 속에 들어가야 한다고 결심하며 세상에서 모습을 감추고 어둠의 세계로 들어갑니다. 갖은 고난 끝에 한 어둠의 조직에 들어가게 된 브루스. 그는 그곳에서 자신의 스승인 헨리 듀커드(이후 헨리라 칭함)와의 수련을 통해 강해집니다. 그러던 중 조직의 보스가 자신의 고향 고담 시를 멸망시키려는 것을 알게 되어 이를 막기 위해 조직을 괴멸시킵니다. 그러는 와중에도 자신의 스승만큼은 해칠 수 없었기에 스승만은 구해냅니다. 그 후 자신이 고향 고담 시티로 돌아온 브루스는 자신의 아버지 때부터 아버지를 도와 회사를 이끌어왔지만 경쟁에서 밀려 존재감 없는 부서로 쫓겨나게 된 루시우스 폭스(이후 폭스라 칭함)의 도움으로 슈트를 제작하게 됩니다. 첨단 슈트를 장착한 어둠의 히어로 배트맨의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배트맨의 여정을 부디 봐주시길 바랍니다.
배트맨하면 장비지!
배트맨하면 떠올리는 것 중 하나는 바로 첨단 장비로 이루어진 그의 슈트와 장비들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내구성을 가진 슈트와 전류가 흐르면 모양을 고정시킬 수 있는 망토, 박쥐를 불러 모을 수 있는 장비까지. 배트맨에게는 수많은 첨단 장비가 존재합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배트맨하면 쉽게 떠올릴 수 있는 것. 바로 배트모빌의 존재입니다. 폭스의 부서에 서있던 교량 건설용 군용차를 발견한 브루스는 뛰어난 기동성과 내구성을 마음에 들어 하여 차의 색상을 검은색으로 바꾼 다음 배트모빌로 사용하게 됩니다. 처음 배트모빌이 등장한 장면은 배트맨이 그의 소중한 사람을 구하는 장면에서 등장합니다. 마치 탱크와도 같은 배트모빌의 모습에 배트맨을 뒤쫓는 경찰들은 어안이 벙벙해집니다. 순간 가속을 통해 평지 점프를 할 수 있으며 강한 무기 또한 장착하고 있어 누구도 배트맨을 멈출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배트맨을 보면서 그의 슈트가 점점 진화해 가는 것을 보는 것은 영화에서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등장할 배트맨의 새로운 장비들을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정을 베풀 때는 신중히 해야 합니다.
배트맨 활동을 하던 브루스에게 뜻밖의 인물이 찾아옵니다. 그 인물의 정체는 바로 자신이 괴멸시킨 조직에서 유일하게 구한 자신의 스승 헨리였습니다. 단순히 조직의 일원이었다고 생각한 그의 실제 정체는 바로 조직의 보스였습니다. 여태까지 대타를 세워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헨리는 그동안 자신들의 조직은 오래전부터 존재해 왔으며 수많은 도시의 멸망을 주도해 온 조직이라고 말해줍니다. 또한 헨리는 고담 시도 멸망시키려 했지만 브루의 부친에 의해 저지당해 실패하자 범죄 조직의 세력을 키워 고담 시를 어둠에 물들이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려줍니다. 자신의 스승이 대적해야 할 진정한 어둠인 것을 깨닫는 브루스. 헨리는 화학 무기를 사용해 고담 시를 멸망시킬 것이라고 말하는데 브루스는 이를 막아내겠다고 합니다. 헨리는 자신을 막지 못할 것이라고 하며 브루스의 집을 부숴버리며 자리를 떠납니다. 순식간에 자신의 집을 잃게 된 브루스. 브루스에게 집은 그의 가족이 남긴 유일한 유산이었습니다. 이를 잃어버린 브루스는 절망하며 고담 시 또한 구하지 못했다고 자책하며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그의 옆에는 그를 소중히 생각하는 든든한 집사 알프레드가 있었습니다. 알프레드는 "떨어지면 올라갈 길을 찾으면 됩니다."라는 말을 하며 브루스를 위로합니다. 알프레드의 도움으로 다시 한번 일어서는 브루스. 과연 브루스는 어둠의 세력으로부터 고담 시를 구해낼 수 있을까요?
글을 마치며...
영화 배트맨 비긴즈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 시리즈의 첫 번째 작품으로 배트맨이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다룬 영화입니다. 배트맨의 탄생하게 되는 과정을 자세히 다뤄 배트맨이라는 히어로를 좀 더 자세히 이해할 수 있게 해 주었으며 나아가 배트맨이 이뤄내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 준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어릴 적 겪은 불행한 일을 계기로 어둠에 대한 실체를 알게 된 브루스. 그런 그가 이에 굴복하지 않고 오히려 대항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둠을 물리치기 위해 스스로 어둠 속으로 들어간 히어로 배트맨. 그가 다크 나이트라는 칭호를 얻게 되는 과정을 저와 함께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글은 이번 글에 이어 다크 나이트 트릴로지의 두 번째 작품 영화 다크 나이트에 대해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이번 글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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